인생의 목적지(딛 2:11-15)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는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질서를 파괴하였다. 하나님은 이것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고 우리들의 죄를 대신하여 예수님은 죽으셨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셨고 변화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인간이 정직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정직하고 거룩한 것을 싫어하고 부정하고 더러운 것들을 일삼는다.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삶을 살면서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렇게 살면 종착역은 어디가 되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시간여행자들은 현재 자신의 재앙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재앙의 원인이 되었던 사건들을 바꾼다. 과거가 바뀌면 현재가 바뀌는 것처럼 현재가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나의 미래의 모습은 오늘 현재 나의 삶의 태도와 자세에 달려있다. 많은 사람들은 막연히 오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면 내일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불행한 것은 열심히 산다고 미래가 무조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한 사건을 집어서 그것을 해결하는 것처럼 내 인생의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진단한다면 좋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그것은 너무나 어려운 문제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변수가 너무 많다. 사회나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진리이신 예수님은 변치 않으신다. 우리는 미래를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미래에 대해 분명히 기록하고 있고 알려준다. 예수님은 이 땅을 축복하기 위해 오셨고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은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심판하시기 위함이다. 악하고 더러운 것은 심판하시고 그럼으로 깨끗하고 거룩한 세상을 만드신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건 그렇지 않건 이 목적지를 향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 살고 있는 우리가 모두 같은 미래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의 종점에 이르지만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은 멸망의 길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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