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라(시 150:1-6)
150편은 시편의 결론입니다. 시편을 마치면서 꼭 하고자 하는 말을 하는데 그것은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146편부터 150편까지가 찬양시 인데 그중 150편은 결론입니다. 다른 시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있는데 150편은 이유도 없이 찬양하라 말합니다. 단 6절 밖에 안되는데 찬양하라는 말이 11번이나 나옵니다. 이 시편의 시작과 끝은 할렐루야입니다. 이것까지 합치면 찬양하라는 말이 13번 나오는 것입니다.
찬양은 내가 기분이 좋을 때 마음이 내킬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호흡이 있는 자의 의무입니다. 그러나 그 의무이며 명령에 순종하는 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같이 연약한 자들의 찬양을 듣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는 노래 잘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소리를 듣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우리 아이가 노래를 부를 때 우리 애가 노래를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우리 아이가 노래하는 것이 좋은 것처럼 하나님은 그 자녀들의 노래를 듣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찬양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찬양은 힘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령을 지금 이 자리에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내 속에 영접하기 때문입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를 이곳에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찬양은 능력이 있고 찬양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찬양은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찬양은 실제 하는 것입니다. 찬양이 어떤 것이 안다고 능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찬양을 할 때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삶 속에서 찬양이 늘 있으면 힘 있고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찬양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