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고난이다. 어느날 다니엘에게는 죽음이라는 고난, 위협이 찾아온다. 이 죽음의 발단은 느부갓네살이 꾼 꿈에서 시작한다. 앗수르제국을 멸망시키고 고대근동의 패권을 쥐고 있던 이집트마저 무너뜨린 그가 꿈 하나에 이성을 잃고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한다. 반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죽음의 위기 앞에서 다니엘은 명철하고 지혜로운 말로 자신을 죽이러 온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말을 건넨다. 상황을 파악한 다니엘은 당당히 왕 앞에 나선다. 그리고는 시간을 주면 꿈과 해석을 알려주겠다 말한다. 그에게 시간이 필요한 것은 꿈과 해석이 자신의 능력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는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구한다. 왕이 자다가 꿈을 꾸었다면 다니엘은 기도중 환상을 보게된다. 이에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리옥을 통해 왕 앞에 나간다. 다니엘은 꿈을 말하기 전 은밀한 것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이 알 수 있음을 말한다. 그 하나님은 장래일을 주관하신다. 왕은 미래에 대한 염려로 밤잠을 설치고 꿈으로 인해 이성을 잃었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다스리고 계신분이다.
고난은 축복을 가장하고 찾아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난다고 말한다. 그러나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느냐고 반문하게 된다. 그렇다면 다니엘과 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보석처럼 빛나는 다니엘을 드러내기 위해 느부갓네살을 못살게 구신 것이다. 그 여파가 다니엘에게는 죽음의 위기로 다가왔다. 그러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다니엘은 이 위기가 하나님의 장중에 있음을 알기에 평안하고 담대하게 대처하게 된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가? 이 모든 일 들을 주관하고 계신 분이 하나님을 확신하는가? 지금 나의 고난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가운데 나와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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