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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12 노아의홍수(창 6:11-22)

노아의 홍수(6:11-22)

 

노아의 방주라는 말이 우리의 입에는 익다. 노아의 방주라고 하면 구원에 방점이 찍히는 것이고 홍수라고 하면 심판에 강조점을 두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방주라고 하면 인간의 노동의 산물을 강조하는 것이 되고 홍수라고 하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하게 되는 것이다.

당시는 철저히 타락한 때이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중에도 의인이 있었다. 그가 노아이다. 성경은 그를 의인이라 한다. 뭐가 의인인가? 그것은 흠 없고 죄 없는 완벽한 상태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자신을 내어 맡기는 사람이다. 노아가 그렇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방주를 만드는 일에 헌신하게 된다. 그 방주는 이때까지 듣도 보도 못한 규모이며 방식의 배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노아는 전적으로 이에 순종하게 되고 그 아들들과 아내 그리고 자부들도 함께 순종함으로 인류의 심판의 때 구원을 받게 된다.

이 홍수는 단순히 엄청난 비가 쏟아진 홍수가 아니라 천지가 다시 재창조 되어 지는 홍수였다. 하나님이 막으셨던 하늘과 땅의 물들이 쏟아져나와 창조 전의 혼돈으로 돌아가는 홍수였다. 그러한 홍수 가운데서도 노아의 가족은 구원을 받았고 노아뿐 아니라 방주에 들어간 짐승들도 구원을 받게 된다.

홍수는 하나님이 인간을 기억하시는 것(8:1)을 계기로 심판에서 구원의 사건으로 돌아선다. 물은 점점 감해지고 방주는 아라랏산에 머물게 된다. 까마귀와 비둘기로 물이 감한 여부를 판단하고 문을 열어 육안으로 확인 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내려지기까지 방주에서 나오지 않는다. 철저히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명령이 내려지고 배에서 나온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영광을 올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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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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